가수 겸 화가 솔비가 이규한과의 결혼을 발표한 소감을 밝혔다.
솔비는 19일 방송된 KBS 쿨FM '가비의 슈퍼 라디오'에 출연해 이규한과 결혼을 발표한 소감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솔비는 '오래된 만남 추구'를 떠올리며 "녹화가 끝난 후 나한테 사과를 계속 선물로 보내주더라. 계절별, 종류별로 보내줬는데 최종 선택 때 선택하지 못한 사과라고 했다"고 말했다.

솔비는 결혼을 약속한 이규한에 대해 "섬세하고 배려심 많은 따뜻한 사람"이라며 "자기 관리를 엄청 열심히 한다. 운동을 매일 하고 배울 게 많다. 자꾸 자랑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솔비는 "내가 진행하는 클래스에도 직접 수강 신청을 해서 찾아왔다. 그런 모습에 감동 받았다. 나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내 속도에 맞춰 다가오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예비 남편 자랑을 하던 솔비는 "오늘은 좀 조용히 말해야겠다. 우리 오빠도 듣고 있으니까"라며 이규한이 솔비의 방송 출연을 섬세하게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솔비는 이규한을 '마지막 사랑'이라고 말하며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축복 받는 결혼을 할 수 있어 감동 받을 만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솔비는 "내가 30대에 할 거 다 해보고 최대한 늦게 결혼하라고 했는데 지금 결혼 시기가 딱 맞는 것 같다"며 "열애설 없이 결혼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는데 다행히 감사하게도 한 번에 이룰 수 있었다"며 "결혼은 축복이다. 나이가 어느 정도 있어서 조건, 배경이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된 게 축복"이라고 말했다.

솔비와 이규한은 '오만추'에서 만나 최종 커플이 불발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솔비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은 이규한을 보며 "못났다"고 지적하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프로그램 종영 약 1년 만에 연인임을 인정하며 내년 4월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솔비와 이규한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기로 약속했다.
솔비 측은 "앞으로 소중한 동반자이자 각자의 여정에 힘을 보태는 조력자 및 버팀목으로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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