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21년의 울타리 넘어 홀로서기..독립으로 여는 ‘2막’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10.23 15: 03

 트와이스 지효가 21년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다. 
독립 레이블 '이밋하우스(EMITHAUS)'를 설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 지효는 익숙한 울타리를 벗어나 아티스트로서 또 다른 가능성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트와이스의 리더로서 팀을 이끌어 온 그가 이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도전에 나선다는 점에서 이번 독립은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지효는 지난 21일 자필 편지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와의 21년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연습생으로 시작해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되기까지 삶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한 소속사와의 결별이다. 오랜 시간 축적한 경험과 성장을 발판 삼아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 나선다는 점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 21년의 경험을 발판 삼아..자신만의 가능성을 펼치다
지효의 독립 핵심은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한다는 데 있다. 지효는 독립 레이블 ’이밋하우스(EMITHAUS)’를 설립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직접 이끌 기반을 마련했다. ‘발산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EMIT’에서 착안한 이름에는 아티스트의 개성과 창작 가능성을 자유롭게 펼치겠다는 방향성이 담겼다.
지효는 트와이스로 데뷔하기 전부터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을 거쳤고, 2015년 데뷔 이후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그룹의 리더로 성장했다. 무대 위 퍼포먼스와 보컬은 물론 팀의 중심을 지키며 쌓아 온 경험은 그만의 자산이다. 2023년 첫 솔로 앨범 ‘ZONE’을 통해 그룹과는 다른 음악적 색깔을 선보인 만큼, 독립 이후에는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과 콘텐츠를 더욱 주도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트와이스와는 함께, 개인 활동은 독자적으로..새로운 균형의 시작
이번 행보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트와이스와의 관계다. 지효는 소속사와의 결별이 팀과의 이별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했다. 앞으로도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며 그룹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독립 레이블을 통해 개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는 팀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개별 아티스트의 색깔을 확장하는 ‘따로 또 같이’의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룹 활동으로 다져 온 팀워크와 글로벌 인지도는 유지하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성장과 팀의 지속적인 활동을 어떻게 조화롭게 이어갈지가 향후 행보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 익숙한 길을 벗어나 새로운 무대로..지효의 다음 페이지
지효의 독립은 오랜 시간 이어 온 여정의 끝인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출발이다. 2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활동 방향을 설계하고, 아티스트로서 아직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펼쳐 나갈 기회를 맞았다. 트와이스의 리더라는 이름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과 콘텐츠로 영역을 넓혀 가려는 지효. 독립 레이블 설립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기반을 마련한 지효가 어떤 선택으로 자신의 색깔을 구체화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이밋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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