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풍 '참피' 접근에 '비상'..제시카→플레이브 대만 콘서트 연기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0.23 16: 02

대만이 제30호 태풍 '참피'의 접근을 대비해 비상 대응에 돌입한 가운데, 대만에서 개최 예정이던 K팝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23일 OSEN 확인 결과, 이날 대만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플레이브와 제시카의 콘서트 일정과 '2026 화롄 한류 오리지널 사운드 페스티벌'이 연기됐다. 
당초 플레이브는 23일과 24일 이틀간 타이베이 린커우 아레나에서 2026 월드투어 'KEEP IT MANIC' in Taipei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30호 태풍 '참피'가 대만에 접근함에 따라 수도 타이베이시를 비롯해 지자체 20곳이 휴무·휴교령을 내림에 따라 23일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23일로 예정돼있던 공연은 25일 오후 6시(현지시각) 개최될 예정이다. 24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이날도 휴무·휴교령이 내려진다면 공연 일정에 추가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제시카의 경우 오는 24일 국립대만대학교 체육관 1층 공연장에서 2026 콘서트 투어 'Reflections' in Taipei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내년 2월 20일 오후 6시로 미뤘다. 24일의 경우 아직 휴교령이 내려지지 않았음에도 강풍과 폭우로 인한 교통체증 및 안전 문제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뿐만아니라 TNX, Xdinary Heroes, 비투비, 효린, AtHeart, 이채연, 려욱 등의 출연이 예고돼있던 '2026 화롄 한류 오리지널 사운드 페스티벌'은 기존에 예정돼있던 24일과 25일 공연을 하루씩 늦춰 25일과 26일 오후 7시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장소는 기존과 같은 화롄시 동대문 광장이다. 
한편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제30호 태풍 '참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9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오전 8시 기준 대만 전역에서 주민 1천286명이 대피했으며 모든 국내선 항공편이 취소됐다. 국제선의 경우도 대부분 항공사가 오후 항공편을 취소 또는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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