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민호가 철인3종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며 연예계 대표 '열정맨'의 저력을 입증했다.
26일 민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6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 통영' 대회에 참가한 사진과 경기 기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호는 분홍색 경기복을 입고 완주 메달을 목에 건 채 환하게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어 보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민호는 해당 사진에 "기적의 3등"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실제 기록도 놀라웠다. 민호는 수영 26분 39초, 사이클 1시간 14분 55초, 달리기 40분 52초를 기록하며 전환 시간을 포함해 총 2시간 27분 14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동호인 남자 35~39세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며 입상에 성공했다.민호는 "통영 철인3종 대회 끝. 주로에서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멀리까지 와준 우리 샤월 최고야. 노력 끝에 달콤한 완주"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자신을 지도한 코치를 향한 진심 어린 감사도 전했다. 민호는 "나의 최고의 코치님. 매일 그만하고 싶고 약해질 때마다 옆에서 나를 잡아준 코치님"이라며 "인생에서 많은 걸 알려주시고 배우게 해주는 멋진 코치님. 부족한 제자 멋지게 키워내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을 코치님께 돌립니다"라고 적었다.

이번 성과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민호가 평소 방송에서도 남다른 운동 열정을 드러내 왔기 때문.무대 위 뜨거운 열정으로 사랑받아 온 민호가 이번에는 철인3종 대회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민호는 지난 9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요즘도 계속 대회에 나가고 있다. 마라톤도 나가고 하이록스라는 대회에서는 1등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당시 전현무는 "민호가 운동에 얼마나 진심이냐면 '뮤직뱅크 1등 할래? 하이록스 1등 할래?' 하면 고민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민호는 "당연히 '메이크 잇 핫'이 1등하는 게 좋지만, 깊은 속마음은 하이록스 1등 하는 게 뿌듯하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KBS2 '출발 드림팀' 왕중왕전에서 우승해 자동차를 상품으로 받았던 일화도 공개한 바 있다. 아이돌 활동과 운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성과를 쌓아온 민호의 열정이 이번 철인3종 대회에서도 빛을 발한 셈이다.이처럼 가수로서 무대를 누비는 동시에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실력을 증명하고 있는 민호. '가요계가 빼앗은 체육 인재'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끝없는 도전으로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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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당귀, 최민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