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에서 서인영이 출연, 과거 공황장애를 겪은 아픔을 고백했다.
27일 살롱드립2 ‘멸치 똥 따다 저녁 9시에 잠드는 신데렐라의 삶 | EP. 161 서인영 | 살롱드립’에 서인영이 출연했다.
이날 관객들의 환호가 때로는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서인영은 과거 무대에서 갑작스러운 불안 증상을 겪으며 주저앉아 울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쥬얼리 활동 당시 이른바 '치골 패션'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일을 떠올리며 "여론이 좋아질 때쯤 사람들이 나를 보고 환호하는데 '이러다 또 욕먹는 거 아니야? 날 또 싫어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공연 중 갑자기 불안함이 밀려와 주저앉아 울었다"며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감당해야 했던 심리적 압박을 고백했다.

서인영은 힘들 때마다 곁을 지켜줬던 어머니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걸 보면서 인생이 뭐가 없구나 싶었다"며 "한 줌의 재가 된 어머니를 직접 묻었다. 이렇게 끝나는 건가 싶어 허무했다"고 털어놨다.이어 "모든 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이제 뼈저리게 안다"며 달라진 삶의 태도를 전했다.

한편 서인영은 바쁜 활동 중에도 놀 때만큼은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스케줄이 취소되면 노래방에 갔다가 곧바로 방송국에 출근하기도 했으며, 술이 덜 깬 상태로 리허설에 참여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또 소속사의 연애 금지 방침에도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사랑한다고 하니까 사장님이 나가라고 했다"며 당시 남자친구가 자신을 데리러 왔다가 발각된 일화를 전했다. 해당 남성과는 약 3년 6개월간 교제했다고.서인영은 "나는 무조건 열심히 했다. 허투루 하는 게 없었다. 노는 것도 열심히 놀았다"며 "노는 게 죄냐"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마음은 청춘인데 이제 몸이 안 된다. 어릴 때 놀아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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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롱드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