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손태영이 가사도우미 도움 없이 두 아이를 양육했다는 발언으로 갑론을박이 일자 직접 심경을 밝혔다.
손태영은 28일 자신의 SNS에 “아는 사람은 말을 아끼지만 오히려 모르는 사람들이 말을 많이 할 뿐이다. 난 아는 사람에게 큰 비중을 두기로 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전날 갑론을박이 일었던 ‘가사도우미 고용’ 관련 발언에 대한 심경으로 보인다.
이어 손태영은 “아침에 나에게 이쁜 작약을 선물해 준 줄리아 언니. 무슨 마음일지 알아서 그저 고맙다. 전 아주 괜찮아요. 놀러나 가요”라면서 가볍게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지인과 카페에서 커피 타임을 갖고 있는 손태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손태영은 청바지와 티셔츠, 퍼 베스트를 매치한 일상적인 차림으로 편안하면서도 센스 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유튜브 속 발언으로 파장이 이어졌지만, 손태영은 변함 없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여유로우면서도 장난스러운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손태영의 지인인 20년차 매거진 편집자도 그녀를 감쌌다. 그는 손태영의 게시물에 “뉴저지24시 동행해보니, 보통일 아니더만. 울 태영이니깐 긍정적으로 잘해내는 거지!”라는 댓글을 남기며 위로했다.

앞서 손태영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손태영 결혼 결심하게 만든 권상우 떡볶이 레시피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에서 손태영은 자녀들의 학업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 머물면서 평일에는 두 아이를 돌보며 집안일을 하고, 주말에는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뉴저지에는 이모님 쓰는 집은 없냐? 선배가 안 쓰는 거지?”라며 궁금해 했다. 이에 손태영은 “있겠지. 난 한 번도 안 썼다”라고 답하며, 뉴저지에서 6년 동안 두 아이 케어와 청소, 빨래, 식사 준비, 아이 라이드까지 도맡았다고 밝혔다. 아들 룩희 역시 엄마가 이모님을 쓴 적이 없다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해당 콘텐츠 공개 후 일부 누리꾼들이 “가사도우미를 안 쓰는 게 자랑이냐. 많은 부모가 그렇게 하고 있다”며 불편한 시선을 보내 논쟁이 불거졌다. 손태영은 자신의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직접 불편한 심경을 밝힌 것이었다.
손태영은 지난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두 아이의 학업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서 거주 중이며, 권상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손태영 SNS,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