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 유쾌+재치 끝판왕 ‘틀려도되’ 뮤비 공개…리코더 연주까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28 11: 29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신곡 ‘틀려도되’ 뮤직비디오를 통해 레트로한 영상미와 유쾌한 감각을 선보였다.
적재는 지난 27일 새 싱글 ‘틀려도되’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실사 영상과 2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연출로 노랫말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음악을 듣는 재미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뮤직비디오는 노란색 배경 앞에서 적재가 리코더를 연주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노래방 화면을 떠올리게 하는 ‘간주중’이라는 문구가 등장하고, 집과 무대, 도로 등 다양한 공간을 표현한 2D 애니메이션이 펼쳐진다. 애니메이션 속 공간에 적재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미를 완성했다.

가사에 맞춰 적재가 선보이는 소소한 안무도 눈길을 끈다. “괜찮아 고리타분한 너여도 괜찮아”, “있잖아 불안한 모습이어도 난 좋아” 등의 노랫말에 맞춰 간단한 동작을 선보이며 곡이 전하는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한다. 특히 가사에 등장하는 동그라미와 세모, 마름모, 네모 등 다양한 도형을 영상에 활용해 노랫말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MV inspired by. 네모의 꿈’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익숙한 노래를 떠올리게 하는 재치 있는 장치로, ‘네모의 꿈’ 원곡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레트로한 분위기와 위트 있는 연출이 어우러지며 적재의 새로운 시도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적재는 리코더를 활용한 티저 영상부터 빈티지한 너드남 콘셉트의 포토까지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의 콘텐츠를 잇달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신곡 뮤직비디오에서도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독창적인 구성을 선보이며 음악적 변화뿐 아니라 시각적인 변신까지 꾀했다.
그동안 공연과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관객들과 호흡해 온 적재가 음악 방송에서 보여줄 모습에도 관심이 쏠린다. 적재는 오는 30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틀려도되’의 첫 음악 방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어비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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