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타 강점 극대화’ 43세 베테랑, 또 좌익수로 뛴다…KT, 왜 장성우 빠졌나, 외야 수비 강화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11.03 17: 44

컬러가 확실하다. 과연 외야 변수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프로야구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6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KT와 삼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대조적이었다. 
삼성은 43세 베테랑 최형우가 좌익수로 출장한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박승규(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디아즈(1루수) 최형우(좌익수) 김영웅(3루수) 류지혁(2루수) 강민호(포수) 이재현(유격수)가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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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막판 대퇴근 파열 부상을 당해 회복중인 구자욱의 몸 상태, 정규시즌에서 거의 붙박이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좌익수로 고작 6경기 43이닝 출장한 최형우의 좌익수 수비는 관심사다. 
플레이오프에서 100% 완벽한 상태가 아닌 구자욱이 지명타자로 출장하면서 최형우는 1차전에 결장했고, 2차전부터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형우는 플레이오프 4경기 출장해 타율 3할8푼5리(13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 OPS 1.275로 좋은 활약을 했다. 구자욱은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20타수 3안타(타율 .150) 2타점 2볼넷 OPS .377에 그쳤다. 
최형우는 좌익수 수비가 힘들다고 했지만, 박진만 감독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최형우 좌익수, 구자욱 지명타자 라인업을 고수했다.
박 감독은 "우리가 타격에서는 좌타라인이 강점인 팀이기 때문에 그런 강점이 KT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KT도 워낙 투수력이 좋기 때문에 그 투수들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우리 좌타라인을 잘 쳐줘야 될 것 같다. 잘 쳐야지만 우리가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제임스 네일, 삼성은 크리스 페덱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에서 삼성 최형우가 우월 솔로포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10.30 / jpnews@osen.co.kr
KT는 수비를 강화하는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최원준(우익수) 김민혁(좌익수) 안현민(지명타자) 샘 힐리어드(중견수) 김현수(1루수) 김상수(2루수) 허경민(3루수) 한승택(포수) 장준원(유격수)이 출장한다.
안현민이 우익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베테랑 장성우가 빠지고 벤치 대기다. 외야는 김민혁-힐리어드-최원준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장성우가 빠진 라인업에 대해 “코치들도 건의를 했다. 현민이가 (수비를) 못 한다는 것보다, 그래도 우리 선발 대니엘이 어떻게 보면 뜬공 투수일 수도 있고, 땅볼도 나오긴 나오는데. 삼성 좌타자가 많기 때문에 우익수 수비 강화 겸 현민이도 좀 편하게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구장은 좀 짧은 편이니까 거기 가면 생각을 해봐야 되겠지만 오늘은 그런 것 때문에 조금 더 수비 쪽으로 갔다”고 말했다. 
김민혁이 좌익수로 나선다. 이 감독은 “23년 한국시리즈 때는 민혁이가 아파서 지명타자나 대타로 밖에 못 썼는데, 수비도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KT는 소형준이 선발 출전했다.KT 위즈 장성우가 1회초 2사 1,2루 허경민의 좌익수 왼쪽 1타점 2루타때 득점을 올리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7.25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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