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노 입고 열창' 박유천, 日서 디너쇼 개최..가격만 45만원↑ '또 고가 논란'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11.04 23: 56

가수 박유천이 내년 일본에서 디너쇼를 개최하는 가운데, 1인당 티켓 가격이 45만원 넘어 눈길을 끈다.
3일 박유천의 공식 계정에는 "'박유천 디너쇼 2027' 확정"이라는 소식을 비롯해 "여러분,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박유천의 디너쇼가 확정됐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오사카 첫 개최가 이뤄진다"며 오사카의 디너쇼를 알렸다. 
박유천은 내년 2월 13일 한 호텔에서 디너쇼를 개최하는데, 팬클럽 선예매이고 전석 지정석이며, 티켓 1장에 5만 2,000엔, 별도 배송비와 수수료를 더하면 무려 5만 3,500엔이다.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약 45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주최 측은 "이번에도 박유천 본인이 (디녀쇼의) 모든 것을 직접 프로듀싱한다"고 홍보했고, 첫 오사카 공연에서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하며 기다려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팬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박유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라이브로 열창하던 박유천은 일본 관객들을 향해 다 같이 박수를 치라며 호응을 유도했고, 일본의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더니 "괜찮냐?"며 뒤태를 보여주기도 했다. 
참고로 국내 유명 톱가수들의 디너쇼 가격대는 2024년 장윤정의 VIP 좌석이 30만원, 인순이 역시 30만원, 주현미도 VIP 좌석이 28만원 선이었다. 여기에 지난해 김혜연의 35주년 디너쇼는 VVIP 자리가 35만원, 나태주 어버이날 디너쇼가 전석 25만원, 에녹 크리스마스 디너쇼가 VIP 32만원, 민해경 크리스마스 디너쇼가 VIP 좌석이 3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는 주로 20만원 후반대에서 30만원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아무리 한국과 일본 시장의 각자 사정이 있고, 물가 차이 등이 있다고 해도 45만원에 달하는 가격대는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국내 호텔 디너쇼가 대체로 30만원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박유천의 일본 디너쇼는 상당한 고가에 해당하는 편이다. 
박유천이 한국 연예계에서 사실상 은퇴한 상황에서 주로 해외 활동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고가의 가격임에도 디너쇼를 개최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반면 일본의 일부 가수들의 호텔 디너쇼가 5만엔인 점을 고려하면, 박유천도 가격대가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앞서 박유천은 과거에도 고가의 디너쇼로 잡음이 나왔고, 10년간 밀린 세금을 내지 않아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려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박유천은 2016년부터 양도소득세를 비롯한 총 5건의 세금을 체납했으며, 체납액은 약 4억 원 규모.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올해 7월 “오랫동안 이어져 온 한국 내 여러 소송이 무사히 종결됐다”고 발표한 뒤, 세금 납부 계획을 전했다. “박유천은 한국 국세청에 분납 계획서를 제출했고, 합의 후 제출한 분납 계획서대로 현재까지 성실하게 납부를 이행하고 있다. 올해 중에 전액 납세를 완료할 예정이다. 일부 보도에서는 박유천이 세금을 일절 납부하지 않는 것으로 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분납 계획서대로 납세가 끝나고 고액 체납자 리스트에서도 이름이 삭제되고 있다. 계속해서 분납 계획서에 따른 납세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유천도 소속사를 통해 “오랜기간 한국에서 재판과 체납에 대해 지금까지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 여기서 사과를 드린다”며 "과거의 실수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인생에 대해 배우고 있다. 아직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다시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안겼고,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다. 당시 "마약을 절대 하지 않았다"며 은퇴를 걸고 기자회견을 자처했으나, 알고 보니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밝혀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국내 연예계에서 활동을 중단했으며, 현재는 동남아, 일본 등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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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박유천 공식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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