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커플이 연인에서 동료로 남기로 했다. 4살 연상연하 커플 바다(이바다)와 하울(이혁재)로, 소문난 선남선녀 커플은 연인 관계를 정리했지만 댄서 동료로 인연은 이어간다.
바다와 하울은 유명한 스타 댄서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스트릿 맨 파이터' 등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며 주목 받았다.
1995년생 바다는 댄스 크루 BEBE의 리더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스트릿 월드 파이터:디렉터스 워' 등에 출연했다. 에스파 'Next Level', 'Savage', '도깨비불', 'Girls', 'Drama', 'Supernova' 등과 세븐틴 'MAESTRO', 카이 'Rover', 엔믹스 'KNOW ABOUT ME' 등의 안무 제작을 맡았다.

1999년생 하울은 댄스 크루 'TEAM I AM'의 멤버로,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했다. 스트레이키즈 'GIANT', NCT 127 'PRICEY', 싸이커스 'Breathe' 등의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하울은 바다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했을 당시 베베의 혼성 콘셉트 메가 크루 미션 준비 과정에 기습 등장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수년 전부터 SNS에 단둘이 떠난 여행 사진을 올리거나 서로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고 '좋아요'를 누르는 등 '럽스타그램'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2023년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방영 당시 바다가 안무를 만든 '스모크'가 화제를 모았고, 하울도 크루 동료 제이호, 헐크와 함께 챌린지 영상을 찍어 올렸다. 이 가운데 영상 말미에는 바다가 엄지를 치켜세우며 밝게 뛰어가는 모습이 담겨 하울이 바다의 실제 남자친구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바다와 하울은 열애를 이어오면서 연인 관계를 공식적,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하지만 팬들은 럽스타그램 등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추측, 선남선녀의 열애를 응원해왔다.
이 가운데 4일 OSEN 취재 결과, 바다와 하울은 최근 연인 관계에 마침표를 찍고 동료로 남기로 했다. 구체적인 결별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인 관계를 정리했으며, 열애의 증거였던 럽스타그램 게시물도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별 소식이 알려진 뒤 바다와 하울은 이렇다 할 반응 없이 본업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사랑보다는 본업을 택한 바다와 하울. 두 사람이 앞으로 댄스씬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가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바다, 하울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