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서 있는데 또?' 한화 안방 풍년 예감…류지현 감독 "좋은 포수들 많아, 공수 모두 능력 있다" [오!쎈 미야자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11.06 16: 10

 "좋은 포수들이 많은 것 같아요."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2027시즌을 위한 육성 맞춤형 1차 캠프'를 진행 중이다. 새롭게 한화 지휘봉을 잡고 "이미 우리의 2027년은 시작됐다"고 선언한 류지현 감독은 그간 마무리 캠프로 불렀던 가을 캠프를 '1차 캠프'로 명명했다.
지난달 30일 출국해 3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한화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두 턴을 소화하고 7일 휴식일을 갖는다. 새 사령탑의 눈도장을 받기 위한 젊은 선수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류지현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기량을 꼼꼼히 살피며 내년 시즌 활용 가능성을 가늠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인스타그램

한화 이글스 인스타그램
캠프 시작 전 교육리그 현장부터 찾아 선수들을 살핀 류지현 감독은 "좋은 포수들이 많은 것 같다. 여기에 지금 4명의 포수가 와 있는데, (박)상언이 말고는 다 20대 중반 밑이다. 한화에서 군 복무 시기를 잘 조율해서 군대도 다 갔다 왔더라. 공수 다 능력 있는 친구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 포수는 박상언과 장규현, 이승현, 권현까지 4명이 참가했다. 박상언과 장규현은 1군 경험이 있고, 이승현과 권현은 각각 2024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전체 71순위), 10라운드(91순위)로 뽑힌 신예 선수들이다. 류 감독은 "지금 포수 쪽은 허인서라는 선수가 지금 딱 자리를 잡았지만, 그 외에도 젊은 포수들까지 뎁스가 좋다"고 얘기했다.
젊은 포수들이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류지현 감독은 "아시다시피 포수는 육성에 시간이 걸리는 포지션 중 하나인데, 일단 훈련하는 모습이 좋다. 기본적으로 선수들 성격이 다 좋더라"라며 "포수 포지션에 부상이나 변수가 생기더라도 그 뒤에 받쳐줄 수 있는 그런 선수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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