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는 특별한 선물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도착했다.
6일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1층 로비에 분홍색 커피 트럭이 등장했다. 우승수 대구컨트리클럽 대표이사가 삼성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깜짝 이벤트였다.
평소 박진만 삼성 감독과 두터운 친분을 이어온 우승수 대표는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삼성 선수단에 힘을 보태고자 커피 트럭을 준비했다. 2014년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

커피 트럭 곳곳에는 삼성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문구가 새겨졌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우리들만의 축제, 팬들과의 축제! 우승이라는 해피엔딩으로…'라는 메시지였다.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또 다른 현수막에는 '즐기는 자가 승리자! 사자들아 즐겨보자'라는 문구가 적혔다.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에서 승부의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들의 야구를 마음껏 펼치라는 격려였다.

삼성의 상징색인 푸른색에 화사한 분홍색을 더한 커피 트럭은 경기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는 음료를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게 이어졌고, 커피 트럭 앞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우승수 대표의 커피 트럭 선물은 단순한 음료 제공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박진만 감독을 향한 응원이자,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 선수단에 전하는 따뜻한 격려였다.
한편 삼성은 이날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