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황성빈-박해민 찾아라' 류지현 감독 "상대 괴롭힐 수 있는 선수 필요해, 후보는 보인다" [오!쎈 미야자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11.07 10: 00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의 외야는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까.
류지현 신임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지난달 31일부터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 돌입했다. "우리는 이미 2027년 준비를 시작했다"는 류지현 감독의 뜻에 따라, 이번 캠프는 '마무리 캠프'라는 명칭 대신 '육성맞춤형 1차 캠프'로 이름 붙였다.
이번 캠프에 외야수는 이원석과 유로결, 이진영, 오재원, 한지윤, 임종찬, 최윤호, 박상목이 참가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마무리 캠프로 파견된 최인호는 오는 14일 합류 예정이다.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문현빈은 대회가 끝난 뒤 합류해 내야수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제공

명단에 포함된 외야수만 10명. 캠프에 앞서 류지현 감독은 "지금까지 여러 캠프를 치렀지만 외야수가 이렇게 많은 경우는 흔치 않았다. 그만큼 새로운 보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캠프 두 턴을 소화한 류지현 감독은 "계속 봐야 한다. 너무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화 이글스 제공
류지현 감독은 이내 "그런 건 있다. 라인업을 구성할 때 1번부터 9번까지 색깔이 같으면 안 되는데 그동안 한화 이글스에는 빠르고 역동적이면서 상대를 괴롭히는, 쉽게 얘기하면 황성빈이나 박해민, 정수빈 같은 선수가 조금 부족하다고 봤는데 그런 후보가 조금 있다. 그래서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밖에서 류지현 감독이 본 한화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경기를 풀어줘야 하는 캐릭터들이 부족했다. 류지현 감독은 "한 점이 필요할 때 한 점을 낼 수 있는 조합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선수들이 조금 부족한 건 맞다. 그래서 나는 그런 것들을 강조하려고 한다. 그래야 팀이 단단해질 수 있으니 그런 선수를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특정 선수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 친구들이 기량 향상이 될지는 모르지만 엔트리에 들어와 주면 또 다른 팀 컬러를 만들 수있다. 우리 좋은 중심타자들이 있으니, 그런 선수들과 같이 조화를 이루면 짜임새가 있을 수 있다는 그런 계산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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