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정말 쓰러질 것 같아서…" 박진만 감독, 26살 포수-19살 신인투수 배터리 파격 기용 [KS4]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11.07 11: 47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젊은 배터리에게 중요한 한국시리즈 4차전을 맡겼다. 
박진만 감독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 KT 위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젊은 선수들끼리 한 번 씩씩하게 배터리를 맞춰서 패기 있게 해주면 좋겠다. 서로 젊은 선수들끼리 편하게 해주기를 바란다"며 장찬희와 김도환 배터리를 응원했다. 
삼성은 지난 경기 5-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시리즈 우세를 굳힐 수 있는 이날 경기에서는 김지찬(중견수) 박승규(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최형우(좌익수) 르윈 디아즈(1루수) 김영웅(3루수) 이재현(유격수) 류지혁(2루수) 김도환(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신인 장찬희다.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T와 삼성이 1,2차전에서 1승씩 나눠 가진 가운데, 3차전에서는 삼성의 후라도와 KT의 소형준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삼성 박진만 감독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6.11.06 / dreamer@osen.co.kr

박진만 감독은 “어제 야간 경기를 했고 오늘은 2시 경기다. (강민호가) 정말 쓰러질 것 같다. 타이밍상으로는 한 번 쉬어야 할 것 같아서 (김)도환이가 나간다”면서 "(장)찬희는 1차전에서도 씩씩하게 던졌다. 불펜에서 선발로 나올 수 있는 자원 중에 가장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했다. 원래 아무때나 마운드에 올라가도 씩씩하게 던지는 스타일이다. 그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정규시즌처럼 씩씩하게 던져주기를 바란다"고 김도환과 장찬희를 중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2021시즌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통합우승을 노리는 KT와 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삼성의 대결이다. 이날 KT는 대니엘을,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삼성 장찬희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6.11.03 / soul1014@osen.co.kr
아래는 박진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 강민호 대신 김도환이 나온다.
- 어제 야간 경기를 했고 오늘은 2시 경기다. (강민호가) 정말 쓰러질 것 같다. 타이밍상으로는 한 번 쉬어야 할 것 같아서 (김)도환이가 나간다.
▲ 김도환, 장찬희 어린 선수들이 배터리를 이룬다.
- 젊은 선수들끼리 한 번 씩씩하게 배터리를 맞춰서 패기 있게 해주면 좋겠다. 서로 젊은 선수들끼리 편하게 해주기를 바란다.
▲ 장찬희에게 응원 메시지를 말한게 있는지.
- 1차전에서도 씩씩하게 던졌다. 불펜에서 선발로 나올 수 있는 자원 중에 가장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했다. 원래 아무때나 마운드에 올라가도 씩씩하게 던지는 스타일이다. 그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정규시즌처럼 씩씩하게 던져주기를 바란다.
▲ 양창섭과 장찬희를 고민한다고 했는데 장찬희가 선발투수인 이유는?
- 지금 컨디션이 (장)찬희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KT전에 (양)창섭이가 더 강했는데 1차전 투구를 보고 찬희가 더 좋다고 판단했다. 
▲ 두 번째 투수는 빠르게 대기하는지.
- 던질 수 있는 모든 투수는 준비한다. 페덱, 후라도, (원)태인이 빼고는 초반부터 대기하도록 준비했다. 페덱, 후라도는 미출장 선수다. 
▲ 내일 선발투수는 정했는지.
- 태인이다. 이후 등판은 투구수도 중요하고 내일 내용을 봐야한다. 5차전 던지고 6, 7차전 등판은 나는 원하지만 몸 상태를 봐야 한다. 
▲ 구자욱은 수비할 계획은 없는지.
- (구)자욱이는 타격감이 올라왔다. 수비하다가 괜히 또 라인업이 흔들리면 안된다. (최)형우가 좀 더 고생해야 할 것 같다. 끝까지 형우가 뛰어야 하지 않을까.
▲ 상대 선발이 좌완인데 전병우 아닌 김영웅이 선발이다.
- 상대성도 (김)영웅이가 괜찮았다. (전)병우도 컨디션이 썩 좋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영웅이가 계속 경기를 나가고 있고 타석에서 대응하는 감각이 있어서 영웅이를 넣었다. 
▲ 최원태 활용법은?
- 남은 시리즈에서는 불펜. 롱으로 쓸 계획이다. 어제부터 대기를 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롱으로 쓰려고 한다. 
▲ 최형우 수비 교체 타이밍 기준은?
- 이기고 있을 때는 그래도 빠른 교체를 해주려고 한다. 오늘도 만나니까 자기 죽겠다고 하더라. 추격하는 상황에서는 형우가 빠지면 안되기 때문에 계속 뛰어야 한다. 이기고 있으면 세 타석, 지고 있으면 네 타석 정도. 
▲ 2024년 한국시리즈와 비교하면 과감해진 것 같다.
- 많이 배웠다. 포스트시즌은 확실히 좀 과감할 때는 과감해야 할 것 같다.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다. 하고 나서 후회하는게 나은 것 같다.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2024년도 그렇고 작년도 그렇다. 많은 생각을 했다. 
▲ 어제 작전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오늘은 어떻게 할 생각인지.
- 어제 번트를 실패했다. 그래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선취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작전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1회부터 작전을 할 생각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 확률 88.9%를 거머쥐었다. 업셋 우승이라는 역사에 한 발짝 내딛었다.삼성 라이온즈는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치르고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삼성은 시리즈 2승1패를 마크했다.8회말 삼성 박승규의 솔로홈런때 박진만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2026.11.06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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