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기자]국산 브라우저 '스윙'이 테스트 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출시됐다. 개방형 검색포털 줌닷컴을 서비스 중인 줌인터넷 빠른 속도로 호평을 받았던 '스윙' 브라우저 정식버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국내 기업이 우리나라 웹 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브라우저를 출시했다는 사실은 그 의미가 크다.
스윙 브라우저에는 세계 2위의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가 갖춰진 국내 인터넷 환경에 맞게 빠른 웹 서핑을 할 수 있도록 전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알려진 웹킷(WebKit) 랜더링 엔진이 적용됐다. 또한 3년여의 기술개발을 통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지원되던 액티브엑스(ActiveX)를 스윙 브라우저에서도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스윙 브라우저를 통해 기존과 동일한 환경에서 더 빠른 인터넷이 가능해졌다. 줌인터넷은 국내 외 주요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면 웹사이트 로딩 속도가 이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빨라진 것을 바로 체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액티브엑스(ActiveX)가 필요한 웹사이트에서도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스윙 브라우저는 마우스 만을 이용해 이전,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는 마우스액션기능과 온라인으로 저장되는 즐겨찾기, 아이디, 패스워드 자동 관리, 화면 캡쳐, 클라우드 형식의 메모와 파일 저장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적용됐다.
특히 PC와 모바일 간에 용량 제한 없이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전송할 수 있게 하는 ‘퀵전송’이란 기능은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부터 지금까지 사용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상원 줌인터넷 부사장은 “’국내 초고속 인터넷 환경에 걸 맞는 브라우저를 우리 손으로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스윙 브라우저를 개발했다”며, “스윙 브라우저는 외산 브라우저와는 달리 국내 환경과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얼마든지 반영할 수 있는 국내 기업에서 제작된 브라우저로 앞으로도 최고의 속도와 편리함을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윙 브라우저는 PC버전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iOS 등 모바일 버전까지 모두 지원하고 있어 유.무선 인터넷 사용에 모두 최적화 되어있으며 스윙 브라우저 홈페이지(http://swing-browser.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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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