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북미 오토쇼] 토요타, 대담한 디자인의 레이싱카 담은 'FT-1'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16 16: 29

토요타자동차가 '2014 북미오토쇼'에서 대담한 디자인의 새로운 스포츠 쿠페 콘셉트 '토요타 FT-1'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토요타 FT-1'은 토요타의 미래 스포츠카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로 지난 해 40주년을 맞은 토요타 캘티(Calty) 디자인 연구센터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스포츠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캘티 디자인 연구센터는1967년 출시된 '2000GT 쿠페'로 시작되는 토요타의 스포츠카 유산을 되짚어가며 토요타 FT-1을 개발했다.
토요타 FT-1의 외관은 곡선미를 강조한 강력한 레이싱카의 모습을 담았다. 전면부는 대담한 펜더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표현하는 날카로움이 돋보인다. 전면의 다이내믹 공기 흡입구(Dynamic air-intakes)와 배기구, 접을 수 있는 리어윙 등을 통해 최적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구현했다.

조종석의 배치를 개선해 후륜 구동방식에 있어 균형감있는 중량 배분을 실현시켰으며 전∙ 측면 유리 곡선 형상은 토요타 2000GT디자인을 채택했다.
토요타 FT-1의 내부는 스포츠카에 적합한 저중심 인체공학적인 구조의 조종석, F1(포뮬러 1)을 연상시키는 스티어링 휠, 삼각형을 모티브로 한 계기판,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운전자가 최대한 운전에 집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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