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650S 쿠페·스파이더' 엔진 3년 연속 '올해의 엔진' 선정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6.23 09: 24

올해로 17번째를 맞은 '국제 올해의 엔진 어워드'에서 맥라렌의 슈퍼카 핵심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이 3연속 '올해의 엔진'으로 뽑혔다.
맥라렌 오토모티브(McLaren Automotive)의 M838T 엔진은 '2015 올해의 엔진 어워드(2015 Engine of the Year awards)'에서 3L-4L부문에서 '올해의 엔진'을 수상해 3년 연속 '올해의 엔진'으로 선정됐다.
M838T 엔진은 맥라렌 슈퍼카 시리즈의 핵심 모델인 맥라렌 650S 쿠페 (McLaren 650S coupe)와 컨버터블 타입의 맥라렌 650S 스파이더(McLaren 650S Spider)의 엔진이다.

맥라렌 오토모티브(McLaren Automotive)와 엔진 제조업체 리카도(Ricardo)의 협업을 통하여 디자인되고 개발된 V8 3.8L 트윈 터보 엔진은 2014년 맥라렌 650S 모델이 발표되기 전까지 끊임없는 개발과 수정작업을 거쳐 완성된 엔진이다.
이러한 M838T 엔진을 장착한 McLaren 650S는 차량의 이름처럼 650마력(PS)의 출력과 678Nm 토크, 3.0초의 제로백(0-100km/h)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650S 모델은 EU 복합사이클 측정방식으로 24.2mpg (8.5km/L) 연비를 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75g/km이다. 맥라렌 650S 쿠페와 스파이더 모델은 모빌원 (Mobil 1) New Life™ 0W-40 엔진오일만을 사용하며 이러한 고성능 엔진 윤활유는 합성기유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엔진인 M838T와 최적의 조합을 이룬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국제 올해의 엔진 어워드(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s)'는 '2015 엔진 엑스포(Engine Expo 2015)'에서 진행됐다. 이는 세계 각국에서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독립 패널로서 투표를 통해 당해 최고의 엔진을 선정하는 대회다.
프리랜서 기자이자 '국제 올해의 엔진 어워드'의 판정단인 톰 윌슨(Tom Wilson)은 "여러 우수한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맥라렌의 V8 M838T엔진의 성능은 단연 돋보인다"라고 말했다.
맥라렌 오토모티브(McLaren Automotive)의 파워트레인 총 책임자인(Head of Powertrain) 리차드 파커(Rechard Paquhar)와 파워트레인 컨트롤 매니저인(Powertrain Control Manager) 다비데 비자리(Davide Bizzarri)는 독일의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맥라렌 오토모티브 팀을 대표하여 참석했다.
수상소감으로 리차드 파커는 "이곳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서 또다시 상을 받게 됨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M838T 엔진이 3년 연속 올해의 엔진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맥라렌 오토모티브 팀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맥라렌 M838T엔진은 파워트레인 기술의 집약이며 세상에 선보임과 동시에 그 우수성을 입증받은 뛰어난 엔진이다"라며 "3L-4L 엔진 부문은 매우 경쟁이 치열하기에 M838T가 이뤄낸 3년 연속 올해의 엔진 타이틀 제패는 M838T의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M838T 엔진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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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S./ 맥라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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