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도쿄모터쇼] 렉서스, 미래 제시 FCEV 콘셉트카 'LF-FC' 첫 선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0.29 17: 05

렉서스가 브랜드의 미래를 대표할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2015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였다.
렉서스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12일 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제44회 도쿄 모터쇼 2015'에서 렉서스의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렉서스 LF-FC'를 28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렉서스 LF-FC는 미래 사회의 소비자 지향을 반영한 세단 베이스의 콘셉트카다. 압도적인 존재감 있는 디자인과 진보된 기술의 탑재는 물론, 수소 사회는 반드시 올 것으로 내다보고 파워트레인에는 렉서스 최초로 연료 전지 기술을 채용하는 등 렉서스의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이다.
 
렉서스는 2012년에 풀 모델 체인지한 GS을 시작으로, 스핀들 그릴로 대표되는 디자인, 주행, 그리고 친환경 및 안전 기술을 채용해 왔다.  렉서스 LF-FC는 미래 사회의 렉서스 플래그십 카를 형상화한 모델로 연료 전지 기술을 채용해 전륜에 인 휠 모터를 배치함으로써, 친환경과 주행의 즐거움을 양립한다.
장래의 렉서스 플래그십을 시사하는 스터디 모델이며 렉서스의 독자적인 디자인 철학인 'L-finesse'에 근거한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미를 추구한다. 'L-finesse'란 첨예(Leading-edge)와 정묘(finesse)를 이률쌍생(일견 모순되는 일을 조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낳는 것을 의미하는 조어)시켜 새로운 가치에 승화한다고 하는 렉서스의 독자적인 디자인 철학이다.
보다 대담하게 진화한 스핀들 그릴로부터 시작되는 튼튼한 골격에 전후 휠 아치가 융합하는 조형은 장식이나 캐릭터 라인에 의지하지 않는 보편 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내부는 선진적이면서 사람을 상냥하게 감싸는 풍부한 공간을 추구했다. 운전자의 착석 자세에 대해 공간 을 상하 2층으로 나눠 상부는 개방감을 갖게 했으며 더불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조형을 구현했다. 하부는 고품질의 퓨어 아닐린 가죽을 풍부하게 사용한 시트나 장인 정신에 의한 나무결무늬의 스티어링이나 도어 오너먼트의 봉제 등이 차세대의 럭셔리를 연출했다.
 
연료 전지 기술과 전륜에 인 휠 모터를 채용해 렉서스만이 갖는 주행의 즐거움도 겸비한 연료 전지 자동차(FCV)를 제안한다. 고출력의 FC스택과 파워 컨트롤 유닛을 엔진 컴퍼트먼트 내에 배치, 수소 탱크를 T자 형으로 배치해 최적의 전후 중량 배분을 실현해 뛰어난 조타 응답성을 확보했다.
또한, 메인 구동을 후륜으로 하고 전륜에는 경량이면서도 고출력의 인 휠 모터를 탑재해 사륜 구동 사양이 되어 전후륜의 구동력 제어를 치밀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고차원의 조종 안정성을 실현했다.
 
렉서스 LF-FC 또한 렉서스의 모든 사람이 안전, 원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를 추구한다. 기존의 렉서스의 '통합 안전 콘셉트'에 근거한 안전 기술에 자동차가 고도의 인식·예측 판단을 하는 '운전 지능(Driving Intelligence)', 차대차, 노차간 통신을 활용한 '연결고리(Connected Intelligence)', 나아가 운전자 상태 인식이나 운전자와 자동차가 연계해 팀메이트와 같이 서로 돕는 '사람과 자동차의 협조(Interactive Intelligence)'를 포함한 자동 운전 기술을 탑재했다. 
 
차세대 맨 머신 인터페이스는 쾌적한 자동 운전이나 주행을 지원한다. 터치 패널에 닿지 않고도 제스처 입력이 가능한 조작 시스템으로, 중첩 표시가 가능한 대형 헤드 업 디스플레이 및 소형 전자 밀러 등 사람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매치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탐구한다. 
 
또, 루프에는 시스루 솔러를 채용했으며  열가소성 CFRP3(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를 일부 사용해 경량화를 도모했다./ fj@osen.co.kr
[사진] 렉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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