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1R] EXXA GT-200 김태원, 폴포지션에서 우승까지 '직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4.15 18: 36

프로씨드 소속의 김태원이 15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벌어진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넥센타이어 후원, 코리아스피드레이싱 주최) 개막전 'EXXA GT-200' 클래스에서 폴투피니시로 우승했다. 이날 열전을 펼친 클래스 중에서 가장 무난하게 끝난 클래스였다. 
김태원은 오전 진행 된 'EXXA GT-200' 예선전에서 1분29초411의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폴포지션에 섰고, 오후에 열린 결승에서도 한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은 채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22분42초224)했다. 유재광(베스트메이크, 2분43초504)이 김태원의 뒤를 잇고, 결승전을 6그리드에서 시작한 김태호(SK 지크 레이싱 팀 & 클럽 쉐비)가 3위(22분43초936)로 골인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인 'GT-200' 클래스는 올해부터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었다. 올해부터 넥센스피드레이싱 GT-200 클래스를 후원하게 된 유니버셜오일은 2004년 창업한 윤활유, 그리스 생산 전문기업이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을 통해 선보이는 'EXXA RACER 엔진오일'은 독자 개발한 에스테르 합성유로 제조한, EXXA의 톱라인 레이싱 전용 엔진오일이다. 

[넥센스피드레이싱 1R] EXXA GT-200 김태원, 폴포지션에서 우승까지 '직진'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태원은 “10랩 3번째 구간에서 서킷 내에 오일이 묻어 있어 스핀을 해 뒤따르던 선수와 충돌할뻔 했지만 팀원들의 무전 덕분에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2라운드에서는 피트스톱 페널티를 이행해야 해서 완주하는데 목표를 두겠다”고 말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1R] EXXA GT-200 김태원, 폴포지션에서 우승까지 '직진'
이날 경주에서 사용한 EXXA 엔진오일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가속력을 유지하는 성능은 타 오일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았다. 14 랩 완주 후 오일을 점검했는데 다음 라운드에서 사용해도 될 만큼 상태가 매우 좋았다. 오일을 넣은후 소음도 줄고 차가 매우 부드러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100c@osen.co.kr
[사진] 김태원의 GT-200 클래스 경기 장면과 우승 결정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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