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와 송혜교가 셀카 하나로 귀여운 우정을 보여줬다.
송윤아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셀카와 함께 올리브 나무, 꽃 등 싱그러운 봄을 담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특히 송윤아는 셀카에 얼굴 전체를 담지 않고 눈 아래를 찍어 올렸는데 이에 절친 송혜교는 “언니 눈 어딨어?”라고 물어 보며 눈을 감은 이모티콘을 추가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송혜교가 눈이 어디있냐고 묻자 송윤아는 “눈 업쩡”이라고 답해 두 사람의 귀여운 우정이 훈훈함을 전했다.
송윤아, 송혜교의 우정은 20년여간 이어오고 있다. 2001년 드라마 ‘호텔리어’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두 사람은 인연을 이어갔고 서로에게 힘이 되주는 존재가 됐다.
2017년에는 송혜교가 자신의 SNS에 송윤아, 김희선과의 만남을 인증하면서 “아름다운 언니들”이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송윤아, 송혜교는 서로의 SNS 게시글에 댓글을 다는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송혜교가 지난해 2009년 촬영했던 패션지 커버를 올리며 “추억”이라는 글을 남기자 송윤아는 “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월에는 송혜교가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패션브랜드와 함께한 화보 여러장을 게재하자 송윤아는 “참말로 예쁘다. 기분이 좋아지네”라면서 송혜교의 여신 비주얼을 극찬했다.
이뿐 아니라 송혜교는 지난 겨울 오는 7월 10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을 촬영 중인 송윤아를 응원하기 위해 간식차를 선물하기도 했다. 송윤아는 우리 윤아 언니! ‘우아한 친구들’ 배우, 스텝분들 힘내요. 송혜교 드림’이라고 써있는 입간판과 함께 간식차를 보낸 송혜교에 감동, “이런 서프라이즈라니.....I love you…forever….”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등 훈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송윤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