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X김희철, 의외의 인맥…정체불명 초상화 "우주의 기운 모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20 07: 58

기안84와 김희철이 의외의 인맥을 자랑하며 만남을 가졌다.
19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김희철을 위한 초상화를 그려 선물했다. 
이날 기안84는 김희철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기안84는 "원래 빌려준 그림이 있는데 5년만에 받기로 했다.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초상화를 그려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그동안 그림을 많이 그리지 않아서 되는대로 하려고 한다"라며 설거지통을 물통으로 이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84는 팔레트가 아닌 스케치북에 물감을 짜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이시언은 "멋있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아티스트적이다 자유분방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붓이 별로다"라며 가위로 잘라 자신만의 붓을 창조해냈다. 이어 기안84는 반사광 때문에 그림을 제대로 볼 수 없자 전현무가 선물한 운동기구를 이용해 간이 이젤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얼굴에 붉은 물감을 발라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내가 미술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런 소리를 내면서 그리는 게 맞나"라고 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자유분방하고 아방가르드한 표현"이라고 보호해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두 시간 정도 그림을 그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기안이가 내 초상화를 그려줬는데 10분만에 그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그땐 그리기 싫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자신이 직접 초록색으로 랩핑한 차를 타고 완성된 그림 배달에 나섰다. 기안84는 배달을 가던 중 드라이브 스루를 들렸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외제차 타고 명품백 매고 드라이브 스루 가고 도시남자다"라고 감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전쟁터에서 주먹밥을 먹듯 햄버거를 해치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기안84는 김희철을 만났다. 기안84는 "원래 먼저 연락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형이 정이 많다. 약간 시언이 형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그럼 착하겠다"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그게 좀 다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김희철을 보고 "젊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이제 곧 40이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기안84는 "형이 내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그림을 먹은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희철이 형 집에 놀러 갔는데 그림 자랑을 하더라. 그래서 내가 멋있게 그려준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그림을 줬다 뺏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기안84의 차를 본 김희철은 "도색 색깔이 이것밖에 없었냐. 사마귀 생각난다"라며 "버스정류장에 서 있으면 몇몇분은 타실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기안84는 김희철에게 그림을 선물했다. 하지만 워낙 난해하고 정체불명의 초상화여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기안84는 "우주의 기운이 모이고 끊이지 않는 웃음, 세상을 비추는 큰 눈동자를 표현했다"라고 남다른 그림 철학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철은 "너무 곤충같지 않나"라며 웹툰의 평점을 1점 주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형은 내게 아직 연예인이다. 선물 받고 앞날에 좋은 기운이 가득했으면 좋겠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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