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가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드는 인물관계도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늘(11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을 앞둔 MBC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활약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예고된 가운데,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여줄 인물 관계도와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먼저 극의 중심에 있는 정우연(영신 역), 권혁(정훈 역), 강다현(다정 역), 조한준(오복 역), 재희(경수 역)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하루아침에 재희와 함께 살게 된 정우연이 그와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재희의 ‘밥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으며 함께 성장한 권혁, 강다현, 조한준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재희와 김혜옥(숙정 역)의 사이도 관심을 모은다. 한정식집 ‘궁궐’의 여사장인 김혜옥은 재희의 숙적으로 등장, ‘밥집’을 손에 넣기 위해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밥집’ 식구들과 한정식집 ‘궁궐’ 식구들의 스토리도 놓칠 수 없는 시청 포인트다. ‘밥집’ 식구들은 가족보다 끈끈한 정으로 뭉친 따뜻한 케미를 선보이는가 하면, ‘궁궐’ 식구들인 남경읍(종권 역), 변우민(종우 역), 최수린(민경 역), 이루(성찬 역)는 ‘궁궐’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인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밥이 되어라’의 관전 포인트를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정우연은 “일상의 따뜻한 감정들과 어렸을 때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과거를 회상하며 본다면 더욱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는가 하면, 재희는 “‘밥’과 그 외 여러 가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흥미 요소를 꼽아 첫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어 권혁은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그에 대한 선택, 그리고 그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어 강다현은 현실감 있게 표현된 캐릭터들의 미묘한 감정선을 강조하기도. 또한 조한준은 모든 등장인물이 맞닥뜨린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에 대해 주목하며 예측불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렇듯 ‘밥이 되어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인 ‘밥’을 중심으로 한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안방극장에 따뜻함과 힐링을 예고하고 있어 오늘 첫 방송을 향한 시청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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