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교통사고 후유증이 무색하게 ‘엠카운트다운’에서 정상을 찍었다.
7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약칭 엠카)’에서는 7월 첫째주 1위에 프로미스나인이 올랐다.
이날 프로미스나인은 신곡 ‘스테이 디스 웨이(Stay this way)’로 1위 후보에 올라 솔로로 컴백한 트와이스 나연의 ‘팝(POP!)’과 경쟁했다. 1위 발표에 프로미스나인은 “감사하다”라고 웃은 뒤 “‘엠카’에서 첫 1위를 하게 됐다. 너무 너무 감사하다”, “곁에서 항상 고생해주시는 스태프 분들 너무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 엄마, 아빠 사랑한다”라며 울먹이며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특히 프로미스나인은 지난달 25일 교통사고를 당했던 터. 다행히 멤버 모두 골절은 없었으나 근육통과 타박상 등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했던 상황이다. 이 가운데 ‘엠카’ 1위를 차지하며 프로미스나인이 교통사고 후유증을 완벽하게 떨친 모양새다.
더불어 이날 ‘엠카’에서는 위너(WINNER), 비비지(VIVIZ), 엔하이픈(ENHYPEN), 우주소녀(WJSN)가 컴백 무대를 꾸몄다.
특히 우주소녀는 ‘퀸덤2’ 우승 후 컴백 무대로 주목받았다. 이에 우주소녀는 ‘퀸덤2’ 출연 후 변화에 대해 “아무래도 글로벌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있던 게 좋았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위너는 신곡 ‘I LOVE YOU’로 완전체 신곡을 내놓으며 컴백했다. 강승윤의 천장까지 꿰뚫을 듯한 두성은 물론 ‘위너 팝’이라 통할 만한 위너 특유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사랑 고백 송이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송민호는 곡 소개와 함께 “사랑 고백 송이지만 저는 솔로다. 연락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날 ‘엠카’에서는 던, 프로미스나인, 이민혁(HUTA), 선미, 탄, MCND 등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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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