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 AAA 베스트 뮤지션 수상..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12.14 11: 16

 YG 대형 그룹 트레저가 압도적 퍼포먼스 역량과 한계 없는 음악적 성장으로 연말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해 주목된다.
트레저는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진행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이하 '2022 AAA')에서 베스트 뮤지션상을 수상했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트로피다. 이들은 앞서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2022 MAMA AWARDS'의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글로벌 대세임을 증명한 바 있다.

이날 트레저는 "2년 전 신인상을 수상한 'AAA'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특히 저희가 지난주에 이 곳에 와서 공연을 했는데, 트레저메이커(팬덤명) 앞에서 상까지 받게돼 기쁘다. 올해는 앨범 활동과 투어로 정말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더욱 고민을 거듭해서 멋있는 아티스트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라진 트로피의 무게만큼이나 가파른 성장 가도를 거듭한 트레저의 진가는 '2022 AAA' 무대에서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빅뱅의 'GOOD BOY' 비트에 유닛곡 'VolKno'를 재치 있게 매시업해 한층 강렬한 힙한 에너지로 포문을 연 이들은 연이어 '직진 (JIKJIN)' 'HELLO'를 휘몰아치며 보는 이들을 전율하게 했다.
칼각 군무 속 숨소리까지 생생히 담긴 트레저의 수준급 라이브 실력 역시 단박에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짜여진 합뿐 아닌 스테이지를 자유롭게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한 멤버들의 모습은 무대를 오롯이 즐기고, 주도하는 아티스트로서 한뼘 더 성장했음을 느끼게 했다.
실제 트레저는 '2022 AAA'를 비롯 매 시상식마다 안무와 퍼포먼스에 다양한 변주를 꾀하며 음악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일본 투어 등의 스케줄로 밤낮 구슬땀을 흘리고 있음에도 무대를 향한 진심으로 열정을 불태운 덕이다.
트레저의 독보적 기량에 전 세계 팬들은 "매시업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완벽했다", "연말 무대 장인답다", "트레저는 무조건 라이브해서 듣는 재미가 있다", "이게 YG의 실력파 아이돌이지", "퀄리티부터 다른 역대급 퍼포먼스", "오늘도 트레저가 'AAA'를 찢었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트레저는 데뷔 2년 만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최근 홋카이도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들은 후쿠이, 나고야에 이어 후쿠오카, 효고, 도쿄, 사이타마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듬해인 1윌 28일과 29일에는 오사카 교세라돔에 입성, 첫 번째 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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