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1,000대 했던 벤틀리 뮬리너, 올해만 500건 '폭발적 성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12.26 12: 10

 벤틀리모터스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담당하는 뮬리너가 올해 개인 주문수 500건을 돌파했다. 자체적으로 새로운 기록이다. 
벤틀리 뮬리너는 1760년 대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로, 1950년대 R-타입 컨티넨탈(R-Type Continental) 같은 상징적인 모델의 개발 및 생산을 담당했다. 1959년 벤틀리모터스에 인수돼  벤틀리의 비스포크 모델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뮬리너는 벤틀리의 한정판 모델인 ‘바칼라(Bacalar)’ ‘바투르(Batur)’를 비롯해 벤틀리의 역사적인 명차인 ‘블로워(Blower)’를 한정판으로 복원 재생산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년간 1,000대 했던 벤틀리 뮬리너, 올해만 500건 '폭발적 성장'

벤틀리 뮬리너 팀은 비스포크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14년에 벤틀리 뮬리너 디자인 팀을 설립했다. 이후 벤틀리의 DNA를 충실히 반영한 개인주문 모델들을 디자인 및 생산해 왔으며, 지난해 7년 만에 누적 주문건수 1,000대를 돌파했다.
이후 불과 1년 만에 500건의 주문을 추가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뮬리너 및 모터스포츠 부문 상품화 총괄 폴 딕킨슨 (Paul Dickinson)은 “500건이라는 성과는 벤틀리 디자인 스튜디오와 뮬리너 팀의 지속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지난 2021년 50% 성장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뮬리너 디자인 팀은 2022년 한 해에만 전년 대비 85% 증가한 개인 고객, 각 지역 리테일러들의 주문들을 생산해내며 다시 한 번 그 기록을 경신했다. 크루에서 탄생한 모든 벤틀리에는 뮬리너 디자인 팀의 노고, 헌신, 열정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7년간 1,000대 했던 벤틀리 뮬리너, 올해만 500건 '폭발적 성장'
올해 500번째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의 주인공은 플라잉스퍼 S 하이브리드를 주문한 영국인으로 새로운 외장 컬러인 ‘스파크’ 블루에 블랙라인 스펙을 조합한 외관 디자인과 모노크롬 카본파이어 베니어, 클라인 블루 가죽 소재의 시트 등의 요소로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차를 구성했다. 
한편,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벤틀리 모델에는 뮬리너 22인치 휠,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 등 뮬리너 드라이빙 사양이 적용되어 한층 더 럭셔리한 벤틀리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블랙라인 패키지 선택을 통해 스포티한 감성까지 누릴 수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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