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이자 힙합아티스트인 포스트 말론(27)이 체중 감소에 대한 우려 속에 약물 복용설을 다시금 부인한다.
포스트 말론은 '왜 그렇게 살이 많이 빠졌는지'에 대한 대중의 질문이 계속되자 2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이를 해명했다.
그는 글을 통해 "마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현재 투어에서 공연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다. 이보다 더 건강하다고 느낀 적이 없다"하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 6월 딸을 맞이한 그는 아빠의 삶이 시작되자 식단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이것이 살이 빠진 이유라는 것이다.
그는 "난 이 작은 천사를 위해 오랫동안 있을 수 있도록 탄산음료를 끊고 더 좋은 식단을 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은 담배와 술이다. 하지만 난 내 자신을 인내심이 강한 남자라고 생각하고 싶다. 하하!"라고 덧붙였다.
응원이 이어진 가운데 일부 팬들은 "애초에 이런 걸 해명해야 한다니 것 자체가 안타깝다"라고 입을 모았다.
앞서 3개월 전, 포스트 말론은 약물이 그의 체중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추측을 잠재었던 바다.
한 소식통은 TMZ에 "포스트 말론이 약을 먹거나 아픈 것이 아니다"라며 "영화 배역을 위해 엄격한 식단을 고수하고 운동을 해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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