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대호, 430만원에 구매한 캠핑카? "다마르기니와 힐링 불금"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10 06: 54

김대호 아나운서의 독특한 일상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430만원에 직접 구매해 만든 캠핑카와 함께 자연과 회사를 오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김대호는 오후 출근을 앞두고 행주산성으로 향했다. 김대호는 430만원에 직거래로 구매한 일명 '다마르기니'를 캠핑카처럼 만들기 위해 직접 만든 나무 평상을 깔았지만 생각만큼 접이식에 실패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대호는 어탕국수를 사서 차 천장 위에서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저를 받지 못했고 결국 함께 받은 마른국수를 젓가락으로 사용해 어탕을 먹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대호는 출근 2시간 전 나무 평상에 누워 잠들었다. 꿀잠을 즐긴 김대호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적응이 안되는 게 출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한 시간 잤지만 자연에서 자서 그런지 더 상쾌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BC 회사에 도착한 김대호는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은 후 계단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김대호는 "운동할 시간이 없으니까 생활 속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매일 이건 지키자는 생각으로 계단으로 올라간다"라고 설명했다. 
김대호는 "7년동안 해오던 일이라 분 단위로 해야할 일이 몸에 배어있다"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스스로 협찬 옷을 챙겨 입고 분장실로 향했다.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받은 김대호는 대본 미팅에 참석했다. 
김대호는 생방송을 한 후 칼퇴를 준비했다. 김대호는 "칼퇴가 쉽지 않다. 다년간 쌓아야 한다. 할 일이 끝나면 뭔가 해야할 일이 있는 사람처럼 움직여야 한다. 내려갈 때도 땅만 보고 가고 누가 회식 얘길 하면 안돼요 해야한다. 그럼 나 정도 연차가 되면 아무도 물어보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김대호는 미리 준비한 맥반석에 돈마호크를 구워 먹기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대호는 고기를 다 먹은 후 오징어를 굽고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김대호는 만두피와 국수사리, 달걀까지 넣었다. 
김대호는 "나의 불금은 이제 시작이다. 금요일을 불 살라 봐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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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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