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023 Weverse Con Festival'을 뜨겁게 달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0~1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과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 '2023 Weverse Con Festival'에 출연했다. 10일에는 위버스콘(KSPO DOME), 11일에는 위버스파크(88잔디마당)에서 각 스테이지의 피날레를 장식한 이들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0일 공연에서 '트리뷰트 스테이지'를 통해 엄정화의 '초대'를 재해석한 무대로 관객들을 처음 만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 색다른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Frost', 'Good Boy Gone Bad', 'Tinnitus (돌멩이가 되고 싶어)', '네버랜드를 떠나며', 'LO$ER=LO♡ER'(루저 러버), 'Magic' 등 다양한 분위기와 장르의 곡 11개를 불렀고,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와 휘몰아치는 퍼포먼스로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날 공연을 마치며 "데뷔 때 꿈꿨던 일들을 차근차근 눈으로 목격하면서 요즘처럼 행복한 날들이 있을까 싶다. 꿈을 좇다 보면 '그 꿈에 정말 가까워지는구나' 실감하게 되는 요즘"이라며 "중요한 얘기가 하나 더 남았다. 7월에 저희 싱글 나와요"라고 소감과 함께 깜짝 소식을 전했다.
이튿날 야외무대 공연에서는 '공연 강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면모가 확실히 드러났다.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디렉터로부터 직접 안무를 배워 보는 'Urban Dance Studio'에 연준이 게스트로 등장해 열기를 끌어올렸고, 본 공연에서는 '디어 스푸트니크', 'No Rules', 'PS5', 'Ghosting',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등 페스티벌에 걸맞은 세트리스트, 라이브 밴드와 하모니를 이룬 보컬,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7월 5일 두 번째 일본 정규앨범 'SWEET'를 발매한다. /seon@osen.co.kr
[사진]Weverse Con Festiva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