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노려라.. '홈 7G 무패' 부천, 충북청주 원정서 선두 경쟁 계속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9.29 16: 06

 홈에서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부천FC1995가 원정서도 승점 챙기기를 노린다.
부천은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갖는 충북청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4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부천은 '승점 6점짜리 경기'였던 경남FC와 홈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이를 통해 부천은 3위(승점 52) 자리를 지켜냈다. 2위 김천상무(승점 55)와 3점차. 더불어 홈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에 성공했고 두 경기 무득점에서도 벗어났다.

[사진]부천FC 제공

홈에서의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원정길에 오르는 부천. 이번 상대는 6위(승점 46) 충북청주다. 충북청주가 최근 16경기에서 9승 6무 1패를 기록 중이지만,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부천이 우위(1승 1무)에 올라있다.
특히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9라운드 원정에서는 4-0으로 대승을 거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충북청주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서 반드시 승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수비가 안정적인 충북청주를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역시 공격을 통한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부천은 올 시즌 선제 득점 시 15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선제골이 승리를 부를 확률이 높은 셈이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경남전 승리가 우리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고 좀 더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충북청주전을 잘 준비해서 팬 분들에게 승리를 추석 선물로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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