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결혼식 후 '♥사야' 떠난 빈 자리 느껴···무릎 3번 꿇은 이유('신랑수업')[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10.04 23: 33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의 빈 자리를 절실하게 느꼈다.
4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한국 결혼식 후 일본의 가족들을 따라 잠시 집을 비운 심형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심형탁은 당장 사야의 빈 자리를 느꼈다.
우선 반려견 김밥이를 씻길 때 심형탁은 어설픈 손길로 사야와 함께 김밥이를 씻겼던 과거를 회상하며 축 늘어졌다.

심형탁, 결혼식 후 '♥사야' 떠난 빈 자리 느껴···무릎 3번 꿇은 이유('신랑수업')[종합]

심형탁, 결혼식 후 '♥사야' 떠난 빈 자리 느껴···무릎 3번 꿇은 이유('신랑수업')[종합]
이어 심형탁은 현관 청소를 하는 중 아끼는 피규어를 깨 먹고 울적함에 몸부림을 쳤다. 사야까지 없어서 모든 게 외로운 상황 속 심형탁의 고된 일들은 계속 되었다.
이런 심형탁을 위로하고자 신랑 지도자 문세윤이 등장했다. 문세윤은 “형수(사야)가 김치 좋아한다며. 겉절이 해 먹자. 겉절이 금방 끝난다. 형은 뭐 만들 거냐”라면서 등장 이유를 밝혔다.
심형탁은 요리에 대해서 어설프지만 사야를 위해서 과일깎기를 연습했던 노력을 발휘해 국수를 삶았다. 바로 사야의 부친이자 심형탁의 장인이 만든 호토면이었다.
심형탁, 결혼식 후 '♥사야' 떠난 빈 자리 느껴···무릎 3번 꿇은 이유('신랑수업')[종합]
심형탁은 문세윤에게 대접하면서 부부 싸움에 대해서 물었다. 문세윤은 “첫 부부 싸움은 김치찌개를 정말 룰루랄라 끓이고 있는데 밥솥을 열어 보니 밥이 두 공기뿐이더라. 그래서 밥 많다고 했는데 왜 없냐, 이러면서 내가 좀 삐졌다. 아내가 나더러 ‘설마 밥 때문에 그러는 거냐’라고 하더라”라며 귀여운 일화를 전했다.
그러자 심형탁은 “그러면 화해는 어떻게 하냐”라며 심각하게 물었다. 문세윤은 “그냥 얼굴 보다 보면, 시간이 지나면 다 풀린다"라면서 대수로울 것 없이 말했다.
이에 심형탁은 “솔직히 나는 무릎 세 번 꿇어 봤다. 싸우니까, 사야가 화난 게 싫어서 무릎을 꿇고 사야 배에 얼굴을 묻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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