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배우 최진혁이 고민을 나눈 가운데 영재출신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진혁이 이상민을 만났다. 빚 갚으려고 열심히 살았던 이상민을 최진혁 모친이 리스펙한다는 것. 이상민은 "일주일 12개 방송, 하루 3시간 잤다"며 20년 세월을 떠올리며 "빚이니 갚은 것, 돈을 모으겠다고 하면 20년 동안 69억 못 모았다"고 했다.
빚이었기 때문에 가능하다던 이상민은 "너도 빚져라"며 농담, 최진혁은 "안 그래도 신용카드 만들었다"고 했고 이상민은 "이건 농담이다 다 받아들이지 마라"며 당황했다.
특히 사기도 많이 당했다는 최진훅. 술 마시면 병이 있다고 했다. 바로 계산하는 병이 있다는 것. 그러자 이상민은 "네가 모르는 쪽 쳐다도 보지 마라 네가 해석 불가한 건 하지마라"며 진심으로 조언했다.
이어 가계부를 사러 이동한 두 사람. 이때 최진혁은 "중학교 때까지 공부 잘해, 중학생 때까지 올백 맞을 정도로 영재반이었다"며 깜짝 고백, "근데 엄마가 들뜨지 말라고 했다, 그래놓고 1,2개 틀리면 사단이 났다"며 늘 혼났다고 했다. 결국 양쪽 모두 야단 맞았다는 것.
최진혁은 "파리채로 맞았다 20대 서울에서 모친 창피해서 이사간 적도 있어1층까지 쩌렁쩌렁한 소리가 들린다"고 했고 이상민은 "엄마 뒷담화를 왜 나한테 하나"라며 난감해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