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4연패를 끊고 5위 자리를 수성했다.
SS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오태곤이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최정과 에레디아는 나란히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7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노경은(1이닝 1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선발 엘리아스의 호투와 (추)신수, (김)성현, (오)태곤이 등 야수 베테랑들의 활약으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엘리아스다. 엘리아스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단비와 같은 호투였다”라고 선발투수 엘리아스의 활약을 반겼다.
“야수 쪽에서는 성현이의 대타 타점과 1점차로 쫓긴 9회초 타이트한 상황에서 태곤이의 결정적인 투런포가 터졌다”라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이어 신수의 추가 타점이 나오면서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라고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을 보여준 타자들을 칭찬했다. 이어서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 수고 많았다. 내일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연패를 끊은 선수들을 격려했다.
SSG는 22일 선발투수로 송영진을 예고했다. LG는 최원태가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