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이 온유 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를 예고한 가운데, 돌연 불참 소식을 알렸다.
20일 온유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월 21일(금) 공연에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었던 이수현 님이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온유와 이수현 님의 멋진 무대를 기대해 주셨을 관객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더욱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온유는 오는 21~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CONNECTION'을 개최했다. 이에 3일에 걸쳐 스페셜 게스트 리스트를 공개, 첫 공연에는 악뮤 이수현이, 22일에는 기리보이, 23일 마지막 공연이는 선우정아가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악뮤 이수현이 돌연 불참 소식을 알리며 일각에서는 그의 절친인 故김새론의 비보 여파로 컨디션 난조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악뮤 이수현, '절친' 故김새론 비보 여파..온유 콘서트 돌연 '불참' [Oh!쎈 이슈]](https://file.osen.co.kr/article/2025/02/20/202502201640774061_67b6e175dd642.png)
앞서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54분께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고 김새론의 빈소가 차려졌고,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악뮤의 이찬혁·이수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수현은 고인과 각별한 사이임을 여러차례 방송에서 언급했던 바. 지난 2021년, JTBC 예능 ‘독립만세’에서 이수현은 “친해진 지 4~5년 됐다. 김새론, 김보라와는 약속 없이도 자주 만나는 사이”라며 “단체 대화방에서 집 비밀번호를 공유할 정도로 가까웠다”면서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이수현은 "우리 집에 오면 보라 언니는 청소와 분리수거를, 김새론은 요리를… 나는 베짱이처럼 논다"라며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이수현은 과거 고인이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있을 때부터 친분을 쌓아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절친'의 비보에 이수현은 빈소에서 한참을 운 것으로 전해지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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