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화제의 레깅스 시구 패션에 대해 1년여 만에 입을 열었다.
지난 24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 유튜브 채널에 ‘뭘 입어도 아름다운 배우 전종서의 패션 히스토리! 화제의 패션, 그 비하인드는? 패션타임라인'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전종서는 지난해 3월 화제가 됐던 레깅스 시구 패션을 언급했다. 전종서는 “개인적으로 시구하고 싶은 바람으로 도전했는데 저렇게 화제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시구연습 정말 열심히 했다. 학습된 상태로 한 것”이라고 했다. 평소 운동은 하는지 묻자 그는 “매일 하다가 지금 찍는 촬영이 체력소모가 커서 처음으로 운동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금골반’ 전종서, 레깅스 시구 패션 1년만에 입 열었다 “화제될 줄 몰랐다”[Oh!쎈 이슈]](https://file.osen.co.kr/article/2025/02/25/202502251030777639_67bd1db5101a0.png)
앞서 전종서는 지난해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전종서는 크롭핏으로 리폼한 LA 다저스 유니폼 상의와 카키색 레깅스 패션으로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했다. 몸에 딱 달라붙는 의상을 입은 그는 군살없는 탄탄한 몸매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중계화면에는 전종서의 시구를 지켜보는 LA 다저스 소속 선수들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종서의 시구는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 매체를 통해서도 보도됐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섹시하고 귀여운 시구”라고 표현하며 “일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했으며, 미국 매체 스포츠키다도 “무결점 시구”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잘록한 허리라인과 대비되는 발달된 골반 라인에 일각에서 패드(골반뽕)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이어졌던 바. 하지만 지난해 9월 행사장 사진으로 그는 타고난(인위적 시술 없이 노력으로 일군) ‘찐’ 골반 여신임을 인증했다.
![‘황금골반’ 전종서, 레깅스 시구 패션 1년만에 입 열었다 “화제될 줄 몰랐다”[Oh!쎈 이슈]](https://file.osen.co.kr/article/2025/02/25/202502251030777639_67bd1d7a5691a.jpg)
당시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참석한 전종서는 레이스 장식이 눈에 확 들어오는 화이트 오프숄더 의상과 함께 로우 라이즈 스커트를 매치한 패션을 선보였다. 패션이 화제가 됐는데 이유는 전종서를 둘러싼 ‘골반 의혹’이 일었기 때문이었다.
전종서는 그간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주로 소화해왔는데, 일각에서는 골반이 이전과는 다르다면서 ‘골반 뽕’을 착용했다거나 필러를 맞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종서는 이를 의식한 듯 골반을 강조한 패션으로 패션쇼에 섰다. 잘록한 허리부터 골반 라인까지, 콜라병을 연상케 하는 몸매를 자랑하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말끔하게 해소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전종서에 직접 심경을 밝히지 않았는데, 1년여 만에 화제가 될 줄 몰랐다는 의외의 반응을 보여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