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가 주연으로 나선 신작 '언프렌드'를 티빙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4일 OSEN 취재 결과, 김선호 주연 드라마 '언프렌드'가 티빙 편성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언프렌드' 측 관계자는 OSEN에 "현재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홍콩 소설 '망내인'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언프렌드'는 극단적 선택을 한 동생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언니가 해당 사건을 파헤치면서 미스터리한 남자를 만나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당초 '망내인'으로 알려졌지만, 제목을 '언프렌드'로 변경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용필름이 제작에 나선 가운데, 영화 '악마를 보았다', '밀정’의 김지운 감독과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박보람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김선호가 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한 남자로 분했고, 박규영, 이홍내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김선호는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을 통해 데뷔, 2017년 KBS2 드라마 '김과장'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에 진출했다. 이후 MBC '투깝스', '미치겠다, 너땜에!', tvN '백일의 낭군님',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그는 tvN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영화 '귀공자'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디즈니+ '폭군'으로 드라마에 복귀했다. 내달 공개되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출연을 예고한 김선호는 고윤정과의 로맨스를 담은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물론, 디즈니+ '현혹'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새 소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언프렌드'는 지난 2023년 11월 촬영을 마쳤고, 총 6부작으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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