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검 때문 아냐" 故휘성, 장례절차 미뤄진 이유는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3.11 21: 23

가수 휘성의 사망 소식이 연일 충격을 안기고 있다. 특히 부검으로 장례절치가 생략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그 이유가 가족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앞서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휘성의 부고를 알렸다. 향년 43세.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도 슬픔에 빠졌다. 특히 그와 함께 음악작업을 한 가수 선후배, 동료들은 하나둘씩 개인 SNS를 통해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생전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고인의 과거 모습도 지켜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단독] "부검 때문 아냐" 故휘성, 장례절차 미뤄진 이유는 (Oh!쎈 이슈)

슬픔이 가시지 않은 사이 , 고인의 사인도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서울 광진경찰서는 휘성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11일 OSEN 확인 결과, 고인의 장례절차도 생략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 
이에 일각에선 부검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으나,  장례가 바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은 부검보다는 유족 측의 충격이 극심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타조엔터테인먼트도 추가 입장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휘성은 지난10일 오후 6시 29분 쯤 자택인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지만 심성지 상태로 사망 판정을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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