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CLS클래스 '충돌방지 시스템 장착된 사이드미러'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11.25 10: 58

메르세데스-벤츠 '더뉴제너레이션 CLS클래스' 출시행사가 25일 서울 청담동 Gallery 'CLS'에서 진행됐다.
2004년 처음으로 선보인 CLS클래스는 쿠페의 우아하고 다이내믹함에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결합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냈다.
더뉴제너레이션 CLS클래스는 2011년 국내에 2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3년만에 부분 변경된 제품이다.

전면부에는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인 다이아몬드 그릴과 싱글 루브르 그릴이 적용됐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닛과 구분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그릴 중앙에 위치한 세꼭지별 엠블럼은 벤츠 브랜드의 정체성을 부각시키며 프레임이 없는 사이드 윈도우, 근육질의 숄더 라인과 전면에서 루프를 거쳐 후면으로 역동적으로 이어진 옆모습은 당장이라도 박차고 나갈듯한 느낌을 준다.
신형CLS클래스는 사이드 미러의 위치를 높여 전방위 시야를 더욱 넓게 확보했으며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도 최초로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고성능 LED가 각각 통제돼 최적화된 도로 표면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와 최대 여섯 가지의 세팅으로 최적의 가시거리를 확보하는 풀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이 결합된 것이다. 1초당 100회의 이상적인 조명 패턴을 계산해 LED 모듈에 있는 24개의 개별 고성능 LED를 신속하게 조절하며 255단계 조명을 활용해 운전자가 최적의 시야를 확보하도록 돕는다. 또 굽은 도로를 미리 인식해 조사각을 조절하는 한편 원형 교차로에서는 코너링 라이트를 미리 작동시킨다.
이밖에도 최첨단 안전 장치인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자동 주차가 가능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이 장착됐다. 가격은 8500만~1억 6690만원.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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