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레라스, 리얼무토를 대체하는 훌륭한 플랜B” MLB.com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1.02 18: 09

시카고 컵스 주전포수 윌슨 콘트레라스(29)에 대한 트레이드 전망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J.T. 리얼무토와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콘트레라스가 훌륭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주전포수 J.T. 리얼무토가 FA로 풀렸다. 지난해 47경기 타율 2할6푼6리(173타수 46안타) 11홈런 32타점 OPS 0.840으로 활약한 리얼무토는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얼무토는 2억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시카고 컵스 윌슨 콘트레라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오프시즌 적정한 페이롤을 유지하려고 하는 필라델피아에게 리얼무토와의 재계약은 부담스러운 선택지다. 차라리 유망주를 내주더라도 콘트레라스를 영입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콘트레라스는 지난해 57경기 타율 2할4푼3리(189타수 46안타) 7홈런 26타점 OPS 0.763을 기록했다. MLB.com은 “리얼무토가 더 좋은 선수이긴 하지만 콘트레라스 역시 좋은 타격능력, 강한 어깨, 포수치고는 빠른 스피드 등 리얼무토와 비슷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컵스 제드 호이어 사장은 얼마전 콘트레라스가 트레이드 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소설같은 이야기”라며 일축했다. 하지만 컵스가 이미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하며 누구나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트레이드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매체 NBC스포츠 필라델피아 야구분석가 코리 세이드먼은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돈을 투자해 리얼무토를 영입하는 것과 유망주를 투자해 콘트레라스를 영입하는 것 중에서 무엇이 나은 선택인지는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콘트레라스가 리얼무토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랜B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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