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크라우치가 토트넘 후배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로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피터 크라우치는 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크라우치에게 물어봐(Ask Crouch)' 코너를 통해 '올해의 선수로 선택할 선수는 누구'라는 질문에 손흥민을 선택했다.
크라우치는 "대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시즌은 쉽지 않다. 정말 어려운 시즌이다. 지난 시즌의 버질 판 데이크나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처럼 나머지 선수들을 압도하는 선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2/02/202102020840770103_601891a991ae5.jpg)
크라우치는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도 가능성이 있고, 해리 케인(토트넘)도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좋은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부상에서 언제 회복될 지 모른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나는 손흥민에게 표를 줄 것이다. 손흥민의 플레이를 사랑하고, 이번 시즌 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2골-6도움을 포함해 시즌 16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