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 병장 공백을 채워라' 김천, 정정용 감독 데뷔전서 전남 제물로 반등 도전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5.30 10: 39

 김천상무가 전남드래곤즈와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을 정조준한다.
김천상무는 내달 4일 오후 8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R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김천상무 2대 감독인 정정용 감독의 데뷔전이다. 동시에 이영재, 권창훈, 김지현, 강윤성 등 말년 병장들이 빠진 후 치러지는 첫 경기이기도 하다.

[사진] 김천상무 제공.

김천은 지난 3일 안산 원정 승리 후 한 달 동안 승리가 없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제 김천은 전남전 승리로 승점 3점을 가져온다는 각오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김천이 웃었다. 당시 김천은 선제골을 내준 뒤 내리 두 골을 넣으며 2-1 역전승을 거뒀고, 홈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김천은 정정용 감독 부임과 함께 승리로 팀 분위기 반전을 이뤄낸다는 각오다. 주장 이영재를 비롯해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까지 말년 병장 4명의 공백을 메꿀 대체 자원을 찾는 것도 관건이다.
1주일 간 휴식을 취한 김천은 정정용 감독 부임 후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해나갈 예정이다. 과연 김천이 전남을 제물 삼아 정정용 감독 데뷔전부터 첫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사진] 김천상무 제공.
/fineko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