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광주광역시와 친환경 야구장 만들기 나선다…다회용기 지참하면 매장 할인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5.30 16: 39

KIA 타이거즈와 광주광역시가 친환경 야구장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 
KIA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광주광역시와 ‘친환경 야구장 및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 KIA는 심재학 단장, 박형배 지원실장이 참석했고, 광주광역시는 송용수 기후환경국장과 손인규 자원순환과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이날 협약에 따라 KIA는 △플라스틱 응원용품 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천 유도 홍보 등의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회용기를 지참하여 챔피언스필드 내에 위치한 식음료 매장을 이용하는 관람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은 “야구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야구장 내에서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광주광역시의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