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안타’ 예상했을까? 선수들보다 더 배트 휘두른 이승엽 감독
OSEN 이석우 기자
발행 2023.05.31 06: 02

딱 '2안타' 예상했을까? 
두산 베어스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30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3.05.30 / foto0307@osen.co.kr
이날 두산은 13명의 타자가 9이닝 동안 29타수 2안타 삼진 12개를 기록했다.
양의지가 때린 2안타가 전부였다.
30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6회초 2사 2루타를 치고 세이프되고 있다. 2023.05.30 / foto0307@osen.co.kr
30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1회초 삼진 아앗당하고 오훈규 주심에게 볼 아니냐며 어필해 보고 있다. 2023.05.30 / foto0307@osen.co.kr
양의지는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무릎부상으로 경기를 쉬었던 김재환은 복귀날 홈런을 치며 부활하는 듯 했지만, 이날은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30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9회초 삼진 아웃당하고 주심에게 볼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2023.05.30 / foto0307@osen.co.kr
이날 두산은 허리 부상에서 회복된 NC 선발 와이드너가 치른 KBO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에 막혀 첫승을 내줬다.
두산 타선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무너졌다.
반면 선발 최원준은 3과 ⅔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5패 째를 당했다. 
30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다이노스 와이드너가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김수경 코치의 축하를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2023.05.30 / foto0307@osen.co.kr
30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다이노스 선발 투수 와이드너가 역투하고 있다. 2023.05.30 / foto0307@osen.co.kr
30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다이노스 와이드너가 1군 첫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후 페디와 김시훈의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3.05.30 / foto0307@osen.co.kr
30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 최원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3.05.30 / foto0307@osen.co.kr
30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베어스 최원준이 4회말 4실점 하고 강판당하고 있다. 2023.05.30 / foto0307@osen.co.kr
두산은 22승 22패 1무가 되면서 23승 22패를 기록한 NC에 밀려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이승엽 감독은 경기전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보며 선수들보다 더 배트를 휘둘렀다. 
마치 2안타 부진을 예상이라도 한 듯.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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