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22-23시즌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 후보 선정...디 로렌초-테오와 경쟁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5.31 06: 50

김민재(27, 나폴리)가 2022-2023시즌 리그 베스트 수비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31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2-2023시즌 리그 베스트 수비수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지오바니 디 로렌초(30, 나폴리), 테오 에르난데스(26, AC 밀란)와 함께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2022-2023시즌 SSC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했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팀을 이끌던 1989-1990시즌 이후 무려 33년 만의 리그 우승이라 그 의미가 크다.

[사진] 세리에 A 공식 소셜 미디어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하며 3,05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재는 리그에서 2골 2도움을 올렸으며 경기당 1.6회의 태클, 1.2회의 가로채기, 3.5회의 클리어링, 0.7회의 슈팅 블록을 기록했다.
평점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리그에서 평균 7.07의 평점을 부여받을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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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그 베스트 수비수는 '세리에 A 어워즈'다. 이는 리그 사무국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시즌 MVP와 영플레이어, 베스트 스트라이커, 베스트 미드필더, 베스트 수비수, 베스트 골키퍼를 선정한다.
김민재는 팀 동료이자 주장인 디 로렌초, AC 밀란의 측면을 책임진 테오 에르난데스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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