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친정 만나는 알칸타라, 7실점 악몽 극복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6.02 10: 01

두산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친정 KT를 상대로 일주일 전 7실점 악몽 극복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다.
두산은 시즌 23승 1무 22패 4위, KT는 16승 2무 29패 10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3승 1무 2패 근소한 우위.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지난 1일 우천 취소로 휴식을 취했다. 

두산 라울 알칸타라 / OSEN DB

두산은 2연승을 위해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0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6일 잠실 SSG전에서 5⅓이닝 7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친정 KT 상대로는 5월 20일 수원에서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3연패 탈출을 노리는 KT는 배제성이 선발 출격한다. 시즌 기록은 8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4.9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5⅓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감격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 두산에게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6.55로 고전했다. 4월 21일 잠실에서 5이닝 7실점(4자책), 5월 20일 수원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나란히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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