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분위기 전환 필요' 삼성, 4년차 외인 에이스 6월 첫 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6.02 11: 09

삼성 라이온즈가 대전 원정에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한국 야구 4년 차 외인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은 6월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삼성은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6차전을 벌인다. 주말 3여전 첫 날, 선발투수는 뷰캐넌이다. 전날(1일) 인천 SSG 원정에서 2-14 완패를 당한 삼성은 뷰캐넌의 호투에 기대를 건다.
뷰캐넌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 중이다. 4월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뷰캐넌은 5월 5경기에서 1승 1패에 그쳤다. 5월 평균자책점은 3.00.

삼성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 OSEN DB

잘 던지고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경기도 있었다. 지난달 21일 NC전에서는 7이닝 1실점 호투를 벌였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지난해까지 3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책임진 뷰캐넌은 6월 첫 등판에서 4승째를 노린다.
올 시즌 한화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5월 유일한 승리가 한화전이었다. 지난달 9일 8이닝 동안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11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우완 김민우로 맞선다. 김민우는 올 시즌 9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6.96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은 두 번째 등판. 지난달 9일 5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