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최다승 2위’ 양현종이 롯데 기세 꺾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6.02 12: 26

통산 162승으로 최다승 2위에 오른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롯데의 기세를 꺾어놓을 수 있을까.
양현종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양현종은 올 시즌 8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29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LG전에서 6⅔이닝 3실점으로 시즌 3승 째를 수확했고 통산 162승을 거뒀다. 정민철을 제치고 역대 최다승 단독 2위로 올라서는 역사를 썼다. 통산 최다승 기록은 송진우의 210승.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4회말 KIA 양현종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3.05.14 / soul1014@osen.co.kr

올 시즌 롯데전은 첫 등판이다. 상위권의 롯데 기세를 꺾어놓고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까.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가 선발 등판한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9경기 2승4패 평균자책점 4.00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주중 LG 3연전 루징시리즈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