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트레블' 홀란, "불가능해 보이기도 해...하지만 이게 날 영입한 이유"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03 12: 52

 "트레블 달성은 비현실적일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FA컵 결승전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일찍이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맨시티는 3일 FA컵 결승에서 맨유를, 6월 1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한다. 모두 우승할 경우 구단 역사상 최초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에 성공하는 맨시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앞서 먼저 FA컵 트로피부터 거머쥐어야 하는 맨시티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BBC'는 2일 맨시티의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의 인터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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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트레블 달성은 비현실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가 맨시티가 날 영입한 이유다. 난 이를 쟁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홀란은 "트레블은 모든 것을 의미한다. 난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며 꿈이 현실이 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목표를 망치기 위해 맨유와 인터 밀란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좋은 두 팀과 치르는 결승전"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두 팀 모두 동기부여됐으며 준비하고 있다. 우린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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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FA컵 결승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린 우리만의경기를 해야 한다. 너무 많이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 스스로에게 집중하면서 우리가 준비해온 경기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90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이 경기에서 가장 잘했던 팀이 승리를 쟁취한다는 것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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