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3연승의 벤자민, 4연패에 빠진 KT를 구하라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6.03 09: 55

최근 3연승 상승세의 에이스 웨스 벤자민이 위기의 KT를 구할 수 있을까.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경기는 KT의 1-10 완패였다. 선발 배제성이 5이닝 1실점 호투했지만 손동현, 이채호, 김정운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대거 9점을 헌납했다. 타선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출격한 두산 마운드에 3안타, 1득점으로 묶였다. 

KT 웨스 벤자민 / OSEN DB

4연패에 빠진 KT는 시즌 16승 2무 30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9위 한화와의 승차는 2경기. 반면 2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24승 1무 22패 4위가 됐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2승 1무 4패 열세. 
KT는 4연패 탈출을 위해 에이스 벤자민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0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4.9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7일 대구 삼성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5월 16일 잠실 LG전부터 3연승 중인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도 5월 21일 수원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이에 두산은 5선발 김동주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8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1.82로,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4일 잠실 삼성전에서 5이닝 무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KT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며, 지난해 구원으로 한 차례 나서 2⅓이닝 1실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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