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산 8회 동점포→10회 김민식 끝내기 안타’ SSG, 2G 연속 끝내기 승리…키움전 9연승 질주 [인천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6.03 20: 18

SSG 랜더스가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1 역전 끝내기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9연승을 이어갔다. 
김민식은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전의산은 대타로 나서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투수 오원석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문승원(2이닝)-서진용(1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팀 승리를 지켰다.

SSG 랜더스가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1 역전 끝내기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9연승을 이어갔다. 김민식은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전의산은 대타로 나서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투수 오원석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문승원(2이닝)-서진용(1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팀 승리를 지켰다.연장 10회말 2사 주자 1,2루 SSG 김민식이 우익수 오른쪽 끝내기 안타를 때린 후 끝내기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3.06.03 /rumi@osen.co.kr

3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2사 SSG 전의산이 우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날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6.03 /rumi@osen.co.kr

키움은 선발투수 정찬헌이 6이닝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김성진이 8회 동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날렸다. 이원석과 김동헌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3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SSG 선발 오원석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3.06.03 /rumi@osen.co.kr
키움은 4회 이형종 볼넷, 이정후 안타, 에디슨 러셀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혜성은 1타점 진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이후 이원석이 삼진을 당했고 김혜성과 이정후가 도루를 시도하다가 이정후가 귀루를 하지 못해 런다운에 걸리면서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던 SSG는 8회 전의산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키움은 9회 2사에서 김혜성 안타, 이원석 안타, 송성문 내야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태진의 타구가 유격수에게 잡히면서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키움은 연장 10회 선두타자 김동헌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김준완이 희생번트에 실패한 이후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형종은 병살타를 쳤다. 
SSG는 연장 10회 2사에서 김성현의 안타와 전의산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김민식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3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을 마친 키움 선발 정찬헌이 김동헌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06.03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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