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영입은 게헤이루 대체자...BVB, 벤세바이니 영입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06 04: 5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하파엘 게헤이루(30)의 대체자로 라미 벤세바이니(28)를 영입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미 벤세바이니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2027년까지다.
2022-2023시즌 11년 만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코앞에서 놓친 도르트문트는 시즌 종료 직후 계약이 만료된 5명의 선수를 내보냈다. 해당 방출 명단에는 리그 도움왕을 차지한 하파엘 게헤이루도 있었는데, 도르트문트는 빠르게 대체자를 영입했다.

[사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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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세바이니는 186cm의 큰 신장과 빠른 스피드를 가진 측면 수비수로 위치 선정과 대인 수비에 강점을 보인다. 또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는 페널티 킥을 담당하기도 했다.
구단은 "도르트문트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첫 영입을 발표한다. 알제리 국가대표 라미 벤세바이니가 라이벌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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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스포츠 디렉터 세바스티안 켈은 "벤세바이니는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여러 무대를 경험했고 우린 그의 발전이 끝나지 않았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벤세바이니는 "상대 선수로 지그날 이두나 파크를 찾을 때면 남다른 분위기에 압도됐다. 난 도르트문트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으며 빨리 이 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 구단의 특별한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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